민경욱 의원, 인천지방법원에 제21대 총선 투표함 보전 신청서 제출
민경욱 의원, 인천지방법원에 제21대 총선 투표함 보전 신청서 제출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0.04.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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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27일, 인천지방법원에 제21대 총선 투표함 보전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거무효 소송과 당선무효 소송도 진행 예정
"공갈 협박과 거짓 발표 하는 선관위" 쓴소리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은 27일, 인천지방법원에 제21대 총선 투표함 보전 신청서를 제출했다. 

민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를 놓고 제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을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일고 있는 이번 선거 개표 결과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국민들의 검증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는 만큼 민주주의가 보다 건강한 체제가 되기 위해서라도 혹독한 검증을 통한 명확한 결론 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증거보전 신청은 선거무효나 당선무효 소송을 제기하기 전 증거를 보전하기 위해 그 구역을 관할하는 지방법원 또는 그 지원에 투표함, 투표지 및 투표록 등의 보전신청을 하는 법적 절차다.

민경욱 의원이 출마한 인천 연수을 지역은 민주당 정일영 당선자와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관외사전투표수를 관내사전투표수로 나눈 값이 0.39로 모두 일치한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민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투표함을 비롯하여 사전투표 당일부터 현재까지의 투표함 보관 과정 CCTV 녹화영상, 개표과정 CCTV 녹화영상 등에 관한 서류, 선거 결과 데이터를 저장한 중앙서버 및 연수구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보전 신청할 예정이다.

이미지=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이미지=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이번 4.15 총선이 사전투표 조작을 통해 부정하게 치뤄진 선거라는 주장이 일파만파 확대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투표함 보전 신청을 진행한 민의원은 "나는 지금까지 선관위가 어쩌면 개표 조작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공갈 협박이나 일삼고 거짓 발표나 하고 있는 걸 보니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정신차리기 바란다." 라면서 선관위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민 의원은 “선거무효 소송과 당선무효 소송도 병행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법원과 중앙선관위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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