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태 기자]손흥민의 70m 원더골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로 뽑혔다.
영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불투명하다며 자체 시상식과 함께 올해의 남녀 선수, 베스트 11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와 경기에서 터트린 70m 드리블 원더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했다.
당시 손흥민은 자기 진영 부근에서 볼을 받아 무서운 스피드로 달리며 번리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전 세계 축구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혼자서 번리 수비수들을 자유자재로 따돌리며 골을 넣었다"며 "'올해의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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