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업 등록…에어부산 '코로나19 이후' 대비한다
소독업 등록…에어부산 '코로나19 이후' 대비한다
  • 이종구
    이종구
  • 승인 2020.04.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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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 비치
에어부산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 비치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298690]이 코로나19 이후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더 면밀하고 즉각적인 항공기 방역을 위해 최근 사업 항목에 소독업을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에 앞서 필요한 소독 장비를 구매하고 장비 보관을 위한 별도 창고도 마련했다.

공항 내 비대면 서비스도 확대한다.

에어부산은 현재 탑승 당일 항공사 카운터를 방문하지 않고 탑승할 수 있도록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와 무인발급기(키오스크)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비대면 시대가 열릴 것에 대비해 무인발급기 확충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한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별도 안내 지침도 마련했다.

에어부산은 우선 운항 중인 국내선 공항(김해공항·김포공항·울산공항·제주공항) 전 지점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해 모든 탑승객의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

체온 측정 결과가 37.5도 이상인 승객은 여행 자제를 권유하거나 기내에서 다른 승객들과 분리된 좌석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체온계와 달리 탑승 수속이 지연될 염려가 없다.

에어부산은 이를 위해 13대의 열화상 카메라를 확보했으며 향후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확보해 해외지점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코로나19는 결국 지나가겠지만, 그 이후 도래할 새로운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자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앞으로도 승객들이 안전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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