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저유가 국면에서 기술·소비재 업종 등 관심을"
유진투자 "저유가 국면에서 기술·소비재 업종 등 관심을"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0.04.27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진투자증권[001200]27일 국제 유가 하락 국면에서 테크(tech), 소비재, 유틸리티 등 유가 부담에서 자유로운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허재환 연구원은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사태는 산업 재편의 필요성을 시사한다""에너지 산업은 싫든 좋든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다행히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의 부정적 영향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유가와 관련된 업종 비중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와 상관관계가 낮거나 역의 관계를 보이는 테크와 헬스케어 업종 비중이 40%를 상회하고 있다""유가 하락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지만, 한국 주식시장은 신()경제 위주의 업종 비중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다만 "최근 한국 증시에서 주가 반등이 진행되면서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부담이 부각함에 따라 추가 상승보다 소강 국면이 예상된다"면서도 테크, 소비재, 유틸리티, 통신 업종을 투자 유망 업종으로 제시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