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로이터 통신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 19 감염으로 치료 후 오는 27일 업무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의 이같은 복귀 일정을 확인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존슨 총리는 상태가 악화하자 이달 5일 저녁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다음날인 6일 중환자실 병상으로 옮겨져 사흘간 산소치료를 비롯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일반 병동으로 돌아왔다.
존슨 총리는 병원에서 퇴원한 뒤에는 총리 지방관저인 체커스에서 머물며 회복에 전념해왔다.
이번 복귀는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조치로 경제적 파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피해를 줄이면서 어떻게 봉쇄조치를 완화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 왔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영국은 지난달 20일부터 모든 카페와 펍, 식당의 문을 닫도록 한 데 이어 같은 달 23일부터는 슈퍼마켓 및 약국 등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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