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2월까지 진행한 '스타트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15명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대학생들이 우수 스타트업에서 6주간 인턴 직원으로 근무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남윤지(성신여대) 학생과 오승원(서울대) 학생이 최우수 사례로 뽑혀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나인에이엠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남윤지 학생은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를 온라인에 올려보며 현장의 요구를 더욱 확실히 알 수 있었고 창업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레인커머스에서 근무한 오승원 학생은 이론만으로 알던 지식을 현장에 적용해보는 경험을 했다며 추후 독창적 아이템으로 창업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 참여 학생 가운데 5명이 우수상, 8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4개 창업선도대학의 학생 76명과 스타트업 52곳이 참여했다.

중기부는 올해 프로그램은 전국 22개 창업선도대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참여한 학생의 우수사례집도 발간해 전국 대학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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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as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