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감염예방법 위반...자가격리 위반 2명 구속, 20명 기소"
[박규진 기자]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64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0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1,461명을 단속해 6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2명은 구속됐고, 나머지 인원에 대해선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 청장은 이날 "선거사범은 공소시효가 6개월로 정해져 있어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면서 "선거사범 집중수사 체제는 그대로 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범 268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가격리' 위반은 164명으로, 경찰은 2명을 구속하고 2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민 청장은 "고의적으로 법령에 따른 명령에 불응할 경우 구속수사 등 엄정히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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