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16일 서해선,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 등 46개 궤도 분야에 2천8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신규 발주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임진강∼도라산 전철화 사업 궤도개량공사 등 18개 사업은 지난 3월 발주했으며, 서해선 복선전철 궤도공사 등 28개 사업은 상반기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해 일정을 앞당겨 4월 중에 발주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신속한 사업비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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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