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게이트 관련 중국 댓글부대 우마오당, 댓글조작 수당 인상?
차이나게이트 관련 중국 댓글부대 우마오당, 댓글조작 수당 인상?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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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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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공기업이 개최한 우마오당 설명회. '사이버 선전요원' 양성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진=에포크타임스

중국의 댓글부대를 뜻하는 우마오당(五毛黨)이 이름을 바꿔야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건당 5마오(五毛=0.5위안)을 받아 우마오당이라고 불렀는데 최근 보수가 7마오로 인상됐기 때문이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중화권 온라인에는 중국 댓글부대에게 지급되던 댓글 1개당 지급되는 수당이 0.7위안(약 120원)으로 올랐다는 증거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우마오당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의 수입상세내역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다.

우마오당이 사용하는 수익정산 앱 화면 |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화면은 댓글 순번, 작성일자, 댓글내용, 건당 수익을 표시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8일 11시14분부터 45분까지 약 30분에 걸쳐 2분~9분 간격으로 총 9건의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1건당 수익은 0.7위안으로 댓글작성자(댓글부대)가 거둔 수익은 31분 동안 총 6.3위안(1086원)이었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댓글은 ‘오늘, 미국이 붕괴를 선언했다! 기정사실!(今天, 美国宣告崩 ! 已无悬念!)’로 미국의 방역상황을 비난하는 내용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감옥에서 열린 ‘우마오당’ 양성교육. 2010년 한 여자감옥 ‘인터넷 평론원’ 양성반(위). 아래는 쓰촨성 감옥에서 열린 ‘인터넷 평론원’ 양성반 | 웨이보 (에포크타임스)

중국의 댓글부대로 불리는 '우마오당'은 중국공산당 산하 정부기관에 소속돼 공산당의 입맛에 맞는 게시물과 댓글을 물량으로 쏟아내 여론을 왜곡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는 ‘온라인 평론원’ ‘정보원’ ‘통신원’ 등등으로 불리오 있으며 샤오펀훙(小粉紅), 사이버 특공대, 사이버 공격대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들은 주로 애국주의, 반일정서를 자극해 중국을 대상으로 선전공작을 벌이는데 최근 중국에서 벌어진 일본제품 불매운동도 우마오당과 샤오펀훙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됐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이들이 개입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차이나게이트 의혹이 불거져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의 댓글 조작 세력이 실제로 존재하고 이들과 관련된 사진이 실제로 폭로됨에 따라 국내에서 차이나게이트와 관련된 논란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메가톤급 게이트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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