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기자]코로나19로 여행과 숙박업계 피해도 커지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첫 확진 환자가 나온 1월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폐업을 신고한 여행사가 192곳으로 하루 평균 여행사 2곳이 문을 닫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호텔업협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예약 급감으로 국내 호텔업계가 입은 피해를 3월 한 달간 5천800억 원으로 추산했다.
전국 호텔 평균 객실 점유율이 작년 3월 70%대에서 올해는 10%대로 추락하면서, 최근에는 5성 호텔인 그랜드 워커힐 서울이 한 달 객실영업을 중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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