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국민경제와 조화로운 발전 도모 위해...'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출범"
소상공인, "국민경제와 조화로운 발전 도모 위해...'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출범"
  • 정지영 기자
    정지영 기자
  • 승인 2020.04.1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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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의 백년가게 또 다른 백년을 꿈꾼다

[정지영 기자]백년가게를 목표로 성장해 가는 대한민국 소상공인의 국민적 인식개선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통해 국민경제와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가 현판식을 갖고 출범했다.

'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현판식은 어제(10일) 오후 4시 금천구 시흥대로에 위치한 프로툴 1층 행사장에서 백년가게 운동본부 송치영 위원장, 전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사)한국산업용재협회 신찬기 회장, 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 부산지회 윤수철 지회장 등 각 지부와 지회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면서 “예를 들어 자영업자들은 가족이 임금없이 노동자일 경우가 많은데 노동자라는 증빙자료가 없어서 구제 받을 길이 없다는 점 등 이러한 문제의식의 출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이 세계 6위, 28%에 이르지만 이중 무임금 가족 노동자는 의료보험이 없을뿐 아니라 소득증빙도 안된다”면서 “백년가게는 장사할 사람을 위한 교육과 계몽을 목적으로 하며 정부에서 신경을 써달라는 의미로 만든 본부로 보면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우리 곁의 백년가게, 또 다른 백년을 위해' 라는 슬로건으로 참석자에게 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시작했다.

송치영 위원장은 “자영업자가 600만이라고 한다. 저는 자영업자가 편하게 장사하는 세상.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이 백년가게 운동본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모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전 회장은 송치영 위원장과 백년가게 운동본부를 함께 시작했던 계기에 대해 ‘을지로 재개발’되면서 부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을지로가 재개발 되면서 오랫동안 삶의 터전이던 그 곳에서 많은 분들이 쫓겨나게 되어 그런 억울한 일들에 대해서 한번은 얘기를 해봐야 되겠다. 저항을 해봐야겠다는 것”이라면서 “상인들이 장사를 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또 우리나라 소상공인들이 외국의 사례처럼 제대로 자신만의 유산을, 노하우를 가지고 고객한테도 사랑받고 기업이 점점 커가면서 고용을 늘리는 그런 선순환적인 시기가 왔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최 전 회장은 이 같이 지적한 후 “이제는 이렇게 모여서 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를 통해서 지켜보자는 것”이라면서 “소상공인협회 회장으로서 해온 일들 중 가장 보람된 일이 '상가임대차 보호법‘을 개선시킨 일”이라고 과거를 돌아보기도 했다.

또 자신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정치권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최 전 회장은 “그동안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해왔다고 한다면 이제는 조금 더 힘 있는 곳에 가서 여러분을 조력하고 여러분을 뒷받침 하는 자리에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이 얼마나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것은 여러 경우와 사례를 통해서 체득했다”면서 “법을 바꾸고 그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성장하고 법의 보호를 통해 육성 될 수 있는 방안을 만들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백년가게 운동본부의 운동을 통해 100년을 이어 갈수 있는 우리의 경영의 노하우와 상인 정신을 이어가면서 최소한 쫓겨나지 않을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년가게 국민운동본부는 ▲백년가게의 경제적 위상 정립 ▲백년가게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백년 가게의 권익 대변을 목표로 한다.

또 이를 위해 ▲사회운동에 적합한 사업논리 개발과 실행 ▲가업 상속의 현안과 문제점 해결의 모색 ▲백년가게 발굴 육성 모델 구체적 제시 ▲백년가게 운동의 법제화 제도화 공론화 위한 교육 및 자료 개발 ▲백년가게 운영의 인재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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