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기부 블록체인 플랫폼인 비투어 체인(BTour Chain)이 모션 센서링을 통해 현장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조사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기반의 솔루션 SoT(Satisfaction of Things)를 10일 최초 론칭, 강원도 춘천의 구곡폭포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투어체인은 강원도 춘천시 관광과 및 춘천 도시공사와의 협업으로 자사의 SoT 만족도 솔루션을 춘천 구곡폭포에 설치해 관광객들의 현장 만족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비투어체인은 SoT센서를 관광지의 출구에 설치했는데, 출구 10M 전방부터 출구까지 보행중에 출구상단의 카메라를 보고 관광지의 만족도를 수신호(손가락의 수)로 표현하면 이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만족도에 대한 평가를 APP 및 전광판 등에 표시하는 BTour 만의 기술로,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관광을 마치고 나오는 관광객들이 SoT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만족도 등급을 표시하거나 앱을 통해 구체적인 리뷰를 작성하면, 해당 데이터는 입장객 수, 성별, 나이 등 세분화된 항목으로 분석되고 최종적으로 춘천시의 관광정책 반영 및 비투어체인의 글로벌 관광 빅데이터로 활용된다. 이렇게 가공된 빅데이터는 추후 공공기관, 관광업체 및 지역 소상공인 등에 맞춤 마케팅 정보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와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피드백 및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투어체인 측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관광지에서의 손쉽고 정확한 만족도 평가를 위해 개발됐지만, 이밖에도 공공기관 민원실, 극장, 전시장, 서비스업, 및 소매점 등의 광범위한 시장에서 제품평가 및 만족도 평가를 위해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CJ(CGV 영화관 및 올리브영 등), GS(편의점), KT(키오스크) 등과 사용처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영군 비투어 체인 회장은 "기존의 관광지 만족도 설문조사는 전문 리서치 기관에 별도 의뢰해 진행되거나, 설문지 등을 통해 년 1회의 단발성으로 표본조사가 실행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비투어 체인의 SoT의 경우, 관광지 현장에서 간단한 수신호만으로 만족도를 손쉽게 확인하고, 앱을 통해 해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며 "또한 리뷰를 남기는 대상이 주로 매우 만족 혹은 매우 불만족과 같이 극단적인 경험을 한 경우가 많아 중간 값을 측정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앱과 연계한 적극적인 리워드를 통해 관광객으로부터 다양한 만족도 리뷰를 이끌어내 보다 신뢰성 있는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투어 체인은 현재 SoT 솔루션을 두바이의 Meydan Racecours, 중국 항저우 서호에 시범 설치하는 것으로 협의중에 있으며, Hilton Hotel Chains 및 Burj Khalifa 등에도 설치를 고려하 있다. 또한 올해 2분기 내 자사의 글로벌 오피스가 있는 5개국(홍콩, 한국, 중국, 중동(UAE), 유럽)의 유명 관광 명소에 비투어체인의 블록체인 스마트 디바이스 및 솔루션 등을 제공, 시범 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4분기 내에는 GG56 비투어 체인의 14인의 소속 국가 11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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