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항공업 지원책 마련…미 코로나19 검사 200만건 넘어"
트럼프 "항공업 지원책 마련…미 코로나19 검사 200만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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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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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살만 국왕과 석유 관련 통화…합의 가까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 행정부가 자세한 내용을 아마도 이번 주말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이 항공업은 큰 타격을 받았고 우리는 그들을 돕기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며 항공업계에 대해 직원 고용을 유지하고 그들의 사업을 구하기 위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에서 200만 건이 넘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완료된 검사가 200만건을 넘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 있어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우리의 검사 운영은 어느 곳에서도 가장 정교하며 최고"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 생산 문제와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막 통화했다"면서 "좋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석유 생산 및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OPEC은 오늘 만났다. 나는 그들이 거의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OPEC+(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9일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 간 현재보다 하루 1천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그간 러시아와 사우디가 가격 인하와 증산 예고 등을 통해 '유가 전쟁'을 벌이며 국제 유가는 급등락을 보여왔고 이 와중에 미 에너지 업체도 피해를 입는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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