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형 포털사이트 메이벅스(maybugs), 댓글에 국적 표시
보상형 포털사이트 메이벅스(maybugs), 댓글에 국적 표시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0.04.08 12: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상형 포털사이트 메이벅스(maybugs.com)

최근 네이버와 다음이 댓글 조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른바 정치적인 목적에 의해서 해외 아이피를 이용한 여론 조작이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해 이른바 ‘차이나 게이트’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크나큰 여파를 낳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댓글에서 아이피 표기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 이를 표기해주는 것만으로도 댓글이나 여론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보상형 포털 메이벅스는 이를 통해 투명한 댓글 시스템을 도입했다.

메이벅스는 아이피 국적을 자동으로 판독해 해당 지역의 국기를 표시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포털 사이트가 차이나 게이트와 관련된 연루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원천 차단하게 된다.

기존 네이버와 다음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마스크 매입과 관련된 뉴스에서 조직적인 댓글 부대의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국내 정치를 위해서도 댓글 조작이 성행했다. 이른바 드루킹 사건도 이러한 댓글 조작으로 인터넷 여론을 조작했던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이 이러한 여론 조작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이벅스는 투명한 댓글 시스템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에 대한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공정성과 여론의 대표성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메이벅스는 댓글 참여에 따른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는 포털이다. 지난 5일 1차 뉴스 제휴평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뉴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댓글 시스템의 경우 여론의 향방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에서 투명성을 어느 때보다 강조하고 있다는게 메이벅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이벅스 관계자는 “투명한 댓글 시스템과 댓글에 대한 보상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획기적인 포털사이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포털 사이트마다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댓글에 대해서만큼 유독 건드리지 못하고있다”며 “이를 위해 국적을 밝히는 한편 익명성을 동시에 보장해 자신의 의견이 왜곡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와 다음은 익명성을 보장하지 않고 일정 정보를 개방하거나 댓글 자체를 달지 못하게 하는 방법으로 여론 형성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메이벅스의 댓글 시스템은 건강한 여론 형성을 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