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유시민이 신라젠 주가조작에 연루되자 MBC 가짜뉴스 보도..법적조치 할 것 "
최경환 "'유시민이 신라젠 주가조작에 연루되자 MBC 가짜뉴스 보도..법적조치 할 것 "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0.04.03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2일 자신이 신라젠의 전환사채를 대규모로 매입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른 시일 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감 중인 최 전 부총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놓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 전 부총리는 신라젠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이 없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신라젠 전 대주주) 이철 씨의 옥중편지를 기초로 한 MBC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MBC는 신라젠의 법인 등기부 등본 등 기초 사실만 확인했어도 이씨의 편지 내용이 거짓임을 쉽게 알 수 있었음에도, 이런 확인을 전혀 하지 않고 방송을 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유시민 전 장관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 측근들이 신라젠 주가조작 범죄에 연루된 정황이 밝혀지자 이를 물타기 하려고 MBC가 이런 가짜뉴스까지 보도하는 것은 공영 방송과 거리가 먼 행태"라고 지적했다.

    MBC는 이 씨가 서면 인터뷰에서 2014년 당시 최 부총리가 신라젠 전환사채 5억원, 그의 주변 인물이 60억원을 투자했다고 주장했다는 내용을 전날 보도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