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민중당 김영호 후보지지...‘농민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농민단체, 민중당 김영호 후보지지...‘농민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20.04.02 2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민단체 대표들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영호 비례대표 후보 2번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농민단체 대표들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영호 비례대표 후보 2번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 농민단체 대표들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영호 비례대표 후보 2번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농민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진짜 농민 민중당 비례2번 김영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김옥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지선언문]

농민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는 진짜 농민 민중당 비례2번 김영호 후보를 지지한다.

우리는 오늘 민중당 비례2번 김영호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과 세계의 현재 모습에서 국민들에게 안위를 먼저 묻는다.

현재의 팬데믹 상황은 각국이 국경을 봉쇄하고 식량 수출 금지 조치에 나서면서 세계적 식량 위기에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우리 농업의 현재 모습은 어떠한가? 곡물자급률이 23%밖에 되지 않는다. WTO 개방농정에 모든 농산물 수입을 허용하고 경제 발전을 위해 농민들이 고통을 감내해달라고 강요받았고 받고 있다.

국민들은 안전한 먹거리보다는 싼 농약범벅의 수입농산물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고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면역력은 먹거리를 통해 얻지 못하는 상황이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급속한 산업화를 통한 자본의 이익 추구와 함께 진행된 정부의 농업 경시 정책은 현재와 같이 농업 인구를 전체의 4%대로 무너트렸고 국내총생산 GDP 중 농업비중은 1.8%대로 주저 앉혔다.

이런 농업의 현실은 정부의 코로나19 1차 추경에서 드러나고 있듯이 소외를 넘어 농업을 무시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농업은 경제적 비중이나 인구수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식량주권의 보루이다. 우리는 아랍 민주화운동이 주식인 밀가루 파동으로부터 일어났음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곡물 수출국들의 현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농업의 중요성을 확인한다.

우리는 진짜 농민이 농업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을 보고 싶다.

농업의 중요성을 이야기는 하지만 왜 중요한지 조차 모르는 그런 농민의 아들, 딸인 국회의원 말고 진짜 농민이 농업을 위해 정치하는 것을 우리는 보고 싶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 가톨릭농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전국쌀생산자협회는 진짜 농사꾼 민중당 비례2번 김영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

김영호 후보는 충남 예산에서 육인농장 대표로, 전 전농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민중총궐기투쟁을 이끌어온 농민이자 민중의 지도자이다.

현재 우리 농업의 문제를 짚어내고 대안을 마련해낼 충분한 능력과 지도력을 가지고 있음을 우리는 지난 김영호 후보의 걸어온 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한 농민들의 노력을 정책으로 현실화 시키고 농민수당법 제정, 농산물 가격보장법 제정, 성평등한 농업·농촌·농민 만들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친화적 생산·소비 정책으로의 전환, 통일농업 실현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농업을 지켜나갈 것이란 믿음과 확신을 김영호 후보에게 갖는다.

민중당 비례 기호 2번 김영호 후보가 4월 15일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우리는 회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국민들에게도 농업을 지켜줄 김영호 후보의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