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중위값 7억3천만원... 전국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3월에도 상승
서울 아파트 중위값 7억3천만원... 전국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3월에도 상승
  • 임영우
    임영우
  • 승인 2020.04.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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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밸류쇼핑(ValueShopping)의 아파트 가격 분석 4월 데이터가 금일 공개되었다.

8대 주요 도시 전체 아파트 수는 4,701,596호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약 90%인 4,215,981호를 '밸류쇼핑'에서 전수 조사하여 가격산정 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전체 중위가는 약 7억 3천만원으로 3월 중위가보다 약 2.5% 상승하였다. 그러나 이는 12·16 부동산대책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폭은 줄었으나, 집주인들이 한동안 버티기에 나서면서 호가가 유지됐고 강북 등 저평가 지역에서는 풍선효과로 일부 거래가 되면서 집값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집값 하방압력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주택시장은 다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한국감정원 조사에서도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37주 만에 보합(0%)을 기록해 상승세가 멈췄고, 이번 주에도 보합에 그쳐 마이너스(-) 진입을 목전에 뒀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서울 집값을 선도하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가격은 0.13% 하락하였다.

내용을 종합 분석해 보면 아파트 월간 평균 매매가격의 경우 주간 시황 등에 후행해 아직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최근 급변한 시장 분위기를 보면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여지며, 강남3구 집값과 선도아파트지수, 매매전망지수 등 각종 지표의 하방압력이 커 향후 평균 매매가 등 서울 집값도 방향 전환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밸류쇼핑의 8대 주요 도시 아파트 배치 작업 결과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와 통계청 Kosis의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그 외 여러 부동산 통계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초 밸류쇼핑에서 공개하고 있는 자료로서, 여러 관련기관에서 부동산 지수 등으로 활용 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는 ㈜4차혁명과 ㈜감정평가법인 세종(대표 장영태)에서 2020년 4월 1일 기준 주요 도시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발표한 것으로, 이는 지난해 4월말 공식 런칭한 부동산 가격산정 시스템 '밸류쇼핑(ValueShopping)'을 활용한 것이다.

'밸류쇼핑'을 통해 실제 주요 8대 도시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 개별 호수(약 470만호)를 전수조사 하고 있으며, 매월 주요 지역의 아파트 중위값을 발표하고 있다.

아파트 외 기타 부동산에 대한 정보 역시 별다른 절차 없이 '밸류쇼핑(ValueShopping)'에서 즉시 확인 가능하다. 밸류쇼핑에서는 모든 유형의 부동산에 대해 주요 정보와 시세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의 정보나 현재시세, 정부발표 공시가격 등을 확인하고 싶으면 인터넷 포털 검색창 또는 '구글플레이'에서 '밸류쇼핑' 으로 검색하여 PC웹과 모바일앱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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