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만드는 쇼룸카페, 빌라 드 엘르
트렌드를 만드는 쇼룸카페, 빌라 드 엘르
  • lukas 기자
    lukas 기자
  • 승인 2020.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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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층들의 식음료 소비문화가 변하고 있다. 그들은 조금 더 특별한 곳을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SNS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높인다.

카페 역시 이러한 소비문화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이제 단순히 음식과 자리만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는 기본이고 그 속에 포토존과 인테리어, 음악이 함께 공존한다. 이제 카페는 하나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장소가되었다.

소위 ‘핫플’이라 불리는 서울의 카페들은 이런 쇼룸의 형태인 경우가 많다. 카페 안에는 인테리어와 소품, 음악까지 고려한 공간이 있어 브랜드,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다. 쇼룸 카페는 특별한 분위기 속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까지 있는 경우가 많아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는 ‘쇼룸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빌라 드 엘르’는 도도다의 패브픽 프레셔너, 디퓨저, 캔들과 같은 수제 향품을 판매하는 쇼룸 카페이다. 경성대부경대역이 있는 수영로 대로변 지하에 위치한 이곳은 이름처럼 입구부터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지하로 내려가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준다. 매장 안은 화이트 톤의 모던 클래식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으며, 패브릭 스탠드 조명들이 테이블마다 자리하고 있다. 핑크, 골드, 브라운 톤의 포인트가 되는 샹들리에와 소품들이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여기에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일레트로닉 음악의 한 종류인 Chill out music과 직접 만든 영국 가정식 스타일의 디저트 스콘과 케이크, 시향이 가능한 수제 향품 전시 공간들과 화장실 입구에 있는 파우더 룸의 포토존까지 모두 이 한정된 공간 안에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주문하고 음료가 나올 때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디퓨저와 패프릭 프레셔너를 시향 한다. 음료가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자리에 앉아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SNS에 업로드한다. 앞서 말한 젊은 층의 식음료 소비문화를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쇼룸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객들의 눈, 코, 입, 귀 모두를 충족시킨다. 이런 특별함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밀레니얼·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개성과 취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층들은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놀 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카페를 선호한다. 하지만 이런 카페들 대다수는 일회성 방문에 그친다. 두 번 이상 가고 싶을 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빌라드 엘르’는 인테리어, 향품, 디저트, 음료,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전문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찾아온 고객들에게 쉽고 가볍게 사치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를 토대로 최근 ‘빌라 드 엘르’는 대연동에 이어 광안리에 2호점을 오픈하였다. 현재 광안리의 새로운 핫플이자 부산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이 되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트렌드를 만드는 전문성 있는 쇼룸 카페“ 이것이 ‘빌라 드 엘르’가 젊은 층들 사이에서 핫플이 될 수 있었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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