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내일(4월1일) 오후부터 400km 국토 종주를 하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서민들에게 다시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드리고 싶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치의 갈 길이 어디인지 성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한편으로 전국 종주는 기득권 정치세력의 꼼수 위장정당과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잘못된 정치, 부당한 정치, 부도덕한 정치와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국 종주 과정에서 만날 수많은 국민여러분과의 대화가 희망과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또, “사실상 기득권 거대양당들이 ‘배부른 돼지가 더 먹으려 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계속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하지만 지난 20대 총선과 차이가 없어지고 기득권 양당이 가져갈 수 있는 의석수가 더 많아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냈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정당 투표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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