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코로나19 영향으로 25개국 41개 재외공관에서 4·15 총선 투표 관련 업무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선관위의 이같은 결정으로 재외선거 사무가 중단된 곳은 앞서 지난 26일 발표된 17개국 23개 재외공관에 더해 총 40개국 65개 공관으로 늘었다.
추가로 중단된 곳은 미국 내 주미대사관과 주뉴욕·보스턴·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등 12개 공관과 캐나다 내 주캐나다대사관과 주몬트리올·벤쿠버 총영사관 등 4개 공관이다.
여기에 벨기에와 네덜란드, 체코, 뉴질랜드, 인도 내 주요 공관도 포함됐다.
40개국 지역의 재외 선거인은 8만 50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의 46.8%에 해당한다.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재외투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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