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북한이  29일 오전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10분쯤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잘사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비행 거리는 약 230km, 고도 약 30km로, 구체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 21일 이후 8일 만으로, 이달 들어 4번 째이다.

비행거리와 고도로 보면 북한이 오늘 발사한 발사체는 지난 2일과 9일 발사한 초대형 장사포와 비슷하다.

지난 2일 발사체는 비행거리 약 240㎞·고도 약 35㎞, 9일 발사체는 비행거리 약 200㎞·고도 약 50㎞였다.

합참은 현재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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