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 이종필 도주 도운 '조력자들' 체포…검찰 구속영장
'라임 사태' 이종필 도주 도운 '조력자들' 체포…검찰 구속영장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03.27 2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액 1조6천억원 규모의 '라임 사태' 주범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영 부사장의 도피를 지원한 관계자들이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남부지검은 이 전 부사장의 도피를 도와준 성모씨와 한모씨 등 조력자 2명을 26일 오전 체포했으며, 이들에게 '범인도피죄'를 적용해 2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체포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이들이 이 전 부사장의 도피를 어떤 방식으로 도왔는지, 이들이 이 전 부사장과 어떤 관계인지도 밝히지 않았다.

    이 전 부사장은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도주중이다.

    당시 이 전 부사장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 경영진의 800억원대 횡령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이후 검찰이 라임 사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지만 이 전 부사장의 신병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전 부사장이 지방 모 지역에 은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부사장은 출국이 금지돼 있으며, 출국한 기록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이 전 부사장이 밀항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