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정의당이 25일 '그린뉴딜' 추진과 불평등·특권 철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4.15 총선 종합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은 이날 총선 공약집 '2020 정의로운 대전환'을 내놓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 '그린뉴딜'과 '불평등 해소 5대 전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정의당은 먼저 '그린뉴딜' 정책의 경우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0%로 확대, 전기자동차 1천만대 시대, 지역재생 에너지 사업과 순환경제 산업 확산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등의 구체적인 공약을 밝혔다.
또 '불평등 해소 5대 전략'으로는 만 20세 청년에게 3천만 원의 기초자산을 지급하는 등의 청년기초자산제 도입, 종부세 인상과 다주택 중과세, 부동산 실거래가 반영률 100%로 상향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폐지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 금지, 국회의원과 기업 임원 등에 대한 최고임금법 도입, 노동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이른바 '전태일 3법' 추진 등도 공약에 담겼다.
정의당은 여성문제 해결을 위한 '82년생 김지영법' 제정, '텔레그램 n번방' 등 디지털 성폭력 처벌 강화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국회 개혁을 위해 선거연령을 만 16세로, 피선거권 연령은 18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대선과 지방선거에 결선투표제 도입,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 교섭단체 요건을 의원 20명에서 5명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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