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화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 따라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투표소에 오는 모든 선거인이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선거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선거인은 투표소 입구에서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체크를 한 뒤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 후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다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투표소에 왔을 경우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를 사용하게 하거나 마스크를 따로 배부하는 방안 등을 놓고 관계 부처와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또, 투표소 입구에는 발열 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일일이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
이때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발열 체크를 통과한 선거인은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야 한다.
선관위는 모든 투표사무원과 참관인이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선거인이 접촉하는 모든 물품·장비와 출입문 등은 수시로 소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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