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추경 11.7조 "국회 본회의 통과...대구.경북 1조 추가 지원"
코로나 추경 11.7조 "국회 본회의 통과...대구.경북 1조 추가 지원"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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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어젯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정부 원안대로 11조 7천억 원이 유지됐지만, 코로나19와 상관없는 항목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1조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어젯밤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 추가경정예산안은 찬성 222명, 반대 1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다.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된 지 12일 만으로, 2015년 메르스 대응 추경안이 18일 만에 처리됐던 기록을 대폭 단축했다.

정부가 제출한 11조 7천억 원이라는 전체 크기는 그대로지만, 세입경정을 줄이고, 코로나19와 상관없는 사업을 감액하는 방식으로 3조 1천억 원을 마련해 대구·경북 지역과 저소득층 지원에 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과 초저금리 대출, 저소득층을 상대로 한 상품권 지급, 마스크 구입비 지원, 아동수당 확대 등에 쓸 계획이다.

특히 1조 원은 음압병실 확대 등을 위해 무조건 대구·경북 지역에 먼저 할당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추경 규모를 6조 원 이상 늘리자고 주장했고, 미래통합당은 총선용 현금 살포는 안 된다며 반대하는 가운데 결국 추경 규모를 대폭 늘리자던 민주당이 급한 대로 1차 추경부터 처리하자며 한발 물러서면서 합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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