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주, 1조원 프로젝트...동양의 밀라노 만들겠다"
정동영 "전주, 1조원 프로젝트...동양의 밀라노 만들겠다"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03.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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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묻지마 1번 지지 50%...결과는 박빙 승부될 것"
민생당 전북 전주 병 선거구의 정동영 후가 17알 ㅇㅎ존 존뷱ㄷㅎ우ㅏ화애소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민생당 전북 전주 병 선거구의 정동영 후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공약을 발표 하고 있다.

[신성대 기자]정동영 민생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조선 월드파크 1조원 프로젝트를 통해 전주를 '동양의 밀라노'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양의 밀라노 구상은 초선의원 시절부터 구상하고 외쳐왔던 전주의 미래 발전 방안"이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이 체류형·체험형 관광지로 만들어 전주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과거 5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를 위해 조선 태조 정원 조성, 세종 빛 테마 정원 조성, 전주성 사대문 복원, 조선왕들의 27개 역사관을 담은 조선문화 정원 조성, 조선문화 체험 밸리 조성 등 5개 핵심 사업을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1조원대의 사업비 마련에 대해선 "국가거점 관광도시 예산 1천300억원, 법원 이전 자리에 들어설 한류박물관 조성 예산 400억원, 덕진연못 준설 생태 공원화 예산 250억원 등 2천억원이 이미 마련됐다"면서 "여기에 단계별 중앙·지방정부 예산 투입과 민간투자 유치 등을 통해 충분히 사업비 마련이 가능하다"고 낙관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도내 4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질문에 "여론조사로 선거결과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선거의 최종 결과는 '박빙의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여론조사 결과는 인정하지만 '묻지마 1번 지지'가 50%가 있었다고 본다"며 "어떤 경우에도 정동영 지지표는 30%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특히 "4.15총선이 앞으로 한달의 선거기간이 남아 있다"면서 "정동영을 찍은 후 4년과 정동영이 사라진 이후의 4년을 비교하게 될 것이며, 그것이 전주시민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4년전에도 지형은 비슷했었고 결과는 박빙의 선거로 끝났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박빙의 선거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예비후보는 "전주시민이 민주당을 아끼고 지원하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수가 아닌 개혁의 길로 가는 것이 중요하고, 개혁의 길로 당차게 가기 위해서는 균형과 견제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 정동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병 선거구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가혁명배당금당 최복기, 무소속 오세명 예비후보가 표밭을 훑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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