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코로나19는 준(準) 전시상황...경제.사회적 피해 최소에 역량 집중"
당정청 "코로나19는 준(準) 전시상황...경제.사회적 피해 최소에 역량 집중"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3.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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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중앙)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중앙)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준(準) 전시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방역과 경제 피해 최소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상황이 엄중하다"며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상처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렇게 하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군의 역할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의 많은 재해와 재난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 코로나19 대처에도 군은 매우 헌신적, 적극적으로 기여해왔다. 장병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은 이 국난의 극복을 위해 가용한 인력과 물자와 장비를 제공하며 국가와 국민께 봉사할 것"이라며 "정부는 군의 헌신을 높게 평가하며 장병들께 응분의 보상을 드려야 옳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만으로 현장의 위기가 진정되기는 어렵다"며 "정부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의 자금 애로를 덜어드리고 교통항공여행업과 교육문화서비스업 등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우리 당도 그런 방안을 추경에 추가 반영할 준비를 서둘러 갖추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린 당정청 회의에는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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