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선행 "취약계층(장애인단체)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기부 나서"
시인들의 선행 "취약계층(장애인단체)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기부 나서"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20.03.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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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기자](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는 어제(6일) 임ㆍ회원들의 뜻을 모아 고양시(제1 부시장 이재철)의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500매와 소독제 셋트를 취약계층인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지회장 윤창준)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에 기존의 공급 방식의 난계점을 감안한 지정기부 형식을 취하게 된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 고문 이영만 박사, 상임이사 길옥자, 수석부회장 여운만, 부회장 김창회, 이사 최선규, 고운비, 사무총장 겸 이사 송경민 시인 등이 행사물품에 대한 협력을 함께 했다.

또한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 고양시지부(지회장 윤창준)과 임원이 함께 참석하여 기부물품을 직접 전달받았다.

이재철 부시장은 "국민적인 어려운 시기에 귀한 마음으로 준비된 성품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전달되는 방식을 취하고 소비되는 시간이 없다는 점도 좋다며, 시인들의 성의와 따스한 마음이 글로만이 아닌 실천적 행동으로 이어진 것을 보며, 고양시에 이러한 문학단체가 있다는 것에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모두가 극복해야할 질병을 슬기롭고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보탬이 될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뿐만 아니라 문인으로서 진정한 가치를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창준 회장도 "뜻밖의 코로나19 질병 정국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더 불편하고 어려웠는데‥.돈주고도 구입하기 어려운 마스크를 기부해 주시겠다는 김승호 회장님의 전화를 받고 너무도 놀랍고 반가운 기쁜소식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는 사회적 공익 참여와 재능기부 및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 관계자는 문학계에도 훈훈한 미담과 아름다운 기부와 나눔이 도미노처럼 번져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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