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스테이, 모텔리모델링으로 데이트 트렌드 바꾼다
낭만스테이, 모텔리모델링으로 데이트 트렌드 바꾼다
  • 김승진
    김승진
  • 승인 2020.03.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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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이 창궐하며 길거리를 활보하는 인구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감염 우려 때문에 인구가 밀집한 지역을 기피하는 대중의 성향이 짙어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급속도로 확대되며 번화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도 자취를 감춘 모양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데이트 코스 트렌드의 변화다. 번화가, 맛집 대신 모텔 등 아늑한 공간 속에서 감염 우려 없이 아기자기한 데이트를 선호하는 커플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실제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자영업 불황이 지속된 가운데 유독 모텔의 호황이 두드러지고 있다. 모텔리모델링 전문 기업 '낭만스테이'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녀 623명을 상대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모텔 데이트가 술집 데이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모텔 데이트 수요가 늘면서 업주들의 고민도 이어지고 있다. 불어난 수요층의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 인테리어 등을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현실 상 국내 모텔 인테리어 디자인이 정형화되어 차별화하는 것이 힘들다. 따라서 숙박 어플 광고에 의존하여 모객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

낭만스테이는 이러한 업주들의 고민을 타개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목 받고 있다. 기존 모텔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기업과 차별화된 컨셉을 선보이며 업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낭만스테이가 최근 런칭한 신 컨셉 '로맨틱'은 영국 런던의 5성급 호텔인 클라리지스(Claridge's)를 벤치마킹하여 탄생한 아이템이다. 마치 왕족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품격을 갖춘 컨셉으로 이용객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아울러 코지, 포쉬, 앨리스 등 다양한 컨셉을 선보이며 모텔리모델링이 필요한 업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모텔리모델링 및 숙박 인테리어의 글로벌 트렌드를 연구개발하는 낭만스테이의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다.

낭만스테이 관계자는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와 다르게 인테리어만 시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객실 당 15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3개월 안에 책임을 지는 체계적이고 확실한 가맹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말 뿐인 모텔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진실된 프랜차이즈가 무엇인지 업계 내 각인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낭만스테이는 2억5천만 원 상당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천만 원 상당의 대출 무이자 1년 보장, 9천만 원 상당의 로열티와 각 1천5백만 원 상당의 가맹비·물류보증금 면제, 숙박 애플리케이션 등록 3개월 지원, 가맹 재계약 시 파사드 & 로비 인테리어 디자인 변경 등 유용한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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