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문화콘텐츠 과정 신입생 모집.. ‘아로마테라피스트, 만화, 산삼감정사 外’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문화콘텐츠 과정 신입생 모집.. ‘아로마테라피스트, 만화, 산삼감정사 外’
  • 김현희
    김현희
  • 승인 2020.03.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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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미래교육원에서 2020학년도 문화콘텐츠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문화콘텐츠 과정은 바쁜 일상에서 현대인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동시에 주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산삼감정사과정, 약초산행지도사과정을 비롯하여 민화,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미는 물론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삼감정사 과정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의 산삼으로 귀농 초기 생활을 계획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심마니 30년 경력의 박상수 교수가 직접 산양삼재배, 소득창출 방법 등을 교육한다. 산삼의 표준 정립 및 브랜드화 연구에 매진해온 그는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산삼 감정사 교육의 기틀을 잡은 인물이다.

한편, 이 과정을 수료하면 산삼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박 교수는 “수강생들이 모두 산에 올라 현장에서 실습한다”며 실전 위주의 수업을 통해 성공적인 귀촌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약초산행지도사 자격증 역시 산삼감정사 과정과 함께 농촌 생활을 준비하려는 수강생들에게 화제이다. 약초 재배를 할 수 있도록 기본 건강지식과 약초 채취 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이 자격증 취득으로 노후 직업 대비가 가능하다. 평창 산양삼특구 영농조합 이사직을 맡고 있는 조성근 교수는 3대째 청년농부 심마니로, 직접 습득한 지식을 수강생에게 전수한다.

민화 과정은 취미부터 작가로 개인전, 단체전 등 작품 전시까지 연계하여 누구나 민화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주임교수는 “이 과정은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추천한다”며 한국의 멋을 알릴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 수강생은 “미술 전공이 아니었지만, 교수님의 지도를 통해 작품을 쉽게 완성할 수 있었다”며 “색다른 가루 물감을 통해 색을 입히고 날리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민화 과정은 전통민화와 현대민화 과정으로 구분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그림과 색채를 통해 해소할 수 있으며 부채나 가구 및 홈데코 소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스트 & 아로마심리상담사 양성 과정은 식물에서 추출해낸 에센셜 오일의 향기를 통해 힐링 테라피를 학습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향기를 찾고, ‘피곤할 때’ 혹은 ‘진정이 필요할 때’와 같이 컨디션에 따른 향기를 파악하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을 거쳐 나만의 에스테틱을 런칭할 수 있다.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일상에 활기를 줄 취미생활을 원하거나 도시를 떠나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의 문화콘텐츠 과정이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9일 월요일까지 신입생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문화콘텐츠 전문교육과정 홈페이지 및 과정사무실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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