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침목사 이민주, "공지영 작가...상처준 사람들께 공개사과 촉구"
봉침목사 이민주, "공지영 작가...상처준 사람들께 공개사과 촉구"
  • 정재헌 기자
    정재헌 기자
  • 승인 2020.02.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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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기자]SBS ‘그것이 알고싶다’등을 통해 봉침목사로 알려진 위안부 피해자 故곽예남의 딸 이민주 목사(여 46)가 28일 보도자료릍 통해 작가 공지영씨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목사는 공지영 작가에게 자신뿐 아니라 관련한 ▲일본군 위안부 출신 故 곽예남 어머니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명 경기지사 ▲전북 정치인과 전주시민 등에 대해서도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이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도 촉구했다. 

▲ 이민주 목사 "공지영 작가, 정세균 국무총리 명예 훼손했다" 

이민주 목사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2017년 9월에는 ‘천사목사와 정의사제’(1093회)편을 통해 또 2019년 2월에는 ‘봉침 스캔들’ 목사의 수상한 효도(1157회)편을 통해 불공정 보도와 인권침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알'은 천사목사와 정의사제 편을 통해서 ▲후원금 횡령 의혹 ▲정치인 봉침시술 의혹 ▲입양 아동학대 의혹 등을 다뤘다. 또 ‘그알’은 ‘봉침 스캔들’ 목사의 수상한 효도편을 통해서는 일본군 위안부 출신 故곽예남 할머니가 2018년 정치인들에게 보낸 손 편지 의혹과 화해치유재단에서 지원받은 1억 원의 사용 의혹을 다뤘다”고 설명했다.

계속해 “‘그알’이 특정인에 대해 두 차례나 방송한 것은 이례적이다. 또 이 같은 방송 내용은 작가 공지영씨가 그동안 제기했던 의혹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경찰 검찰 그리고 재판을 통해 거의 대부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일부 혐의만 현재 대법원(2020도314)에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 같이 말한 후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공 작가의 명예훼손을 지적했다.

즉 “작가 공지영씨는 지난해 12월 11일 경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던 당시 트위터를 통해 ‘정세균 총리? 반대 한다’며 사진 두 장을 게재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공 작가는 ‘봉침목사가(정세균 의원을)자기 뒷배라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니죠’, ‘두 번째 사진은 문재인 의원 북콘 때 전북대표로 올라간 봉침목사 누가 그녀를 전북 대표로 저기 올렸을까?’라면서 의문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즉 “공 작가의 이날 주장은 '봉침목사'가 정세균 의원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에 총리 지명을 반대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하지만 정세균 국무총리와 개인적인 친분은 있지만 공 작가의 주장에서와 같이 '뒷배'운운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대해 지난 1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정세균 당시 후보자의 해명내용을 소개했다.

즉 ‘▲저는 그분이 어려운 아이들을 데려다 키운 선행했던 분으로 알고 있다 ▲매년 검정고시 동문회가 있는데 그분도 거기서 만난 거다 ▲저는 그분이 봉침을 하는지 아닌지 모르는데, 저는 아무 관계가 없다 ▲어울린 것도 아니고 그냥 검정고시 동문회에서 만나 사진 찍은 것’이라는 발언을 소개했다. 

이어 “이처럼 사실이 아님에도 공지영 작가는 마치 저와 정 후보자가 관계가 있는 것처럼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공 작가가 정 총리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 "공지영 작가, 이재명 경기지사 명예 훼손했다"

이민주 목사는 계속해서 “공지영 작가는 SNS에서 이재명 지사와 김부선씨에 대해 ‘그분 불륜 못 믿겠다 하신 분들은 여러가지 증거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고 불륜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공 작가는 김부선씨와 전화 통화를 몰래 녹음해 지인들에게 전달한 것이 유출되면서 이재명 지사의 은밀한 부위의 '점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이재명 지사가 직접 병원에서 확인검사를 받는 수모를 겪게 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공 작가는 자신의 소설 해리 1, 2(해냄출판사 2018. 7.30)에서 저를 주인공 이해리로 등장시킨 후 남성의 은밀한 부위를 묘사하며 저와 이재명 지사를 조롱하고 모욕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소설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즉 “소설에서는 신체 특정부위에 봉침을 놓으며 남자들을 제멋대로 휘두르는 이해리가 나오는데 ‘▲(생략)으로 밝히고 말이야....게임이 끝났네. 그자가 추행을 하면서 자기 거시기를 보여준 모양이야. 아휴. 지저분한 새끼. 게다가 그 성기의 모양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 ▲성기 끝에 다마를 박았대. 그리고 성기 끝에 콩알만 한 검은 점이 있다는 구먼. 게다가 성기 묘사가 확실하고 구체적이야. 장애인 통근용 버스를 사주겠다고 하면서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었다는 거야‘라고 묘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이 같이 소설 내용을 소개한 후 “공 작가는 그동안 저와 관련해 제기했던 정치인 봉침시술 의혹과 이재명 지사의 은밀한 부분의 '점' 사건이 교묘하게 겹쳐서 나오며 저와 이재명 지사를 두번 짓밟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 목사 "공지영 작가, 곽예남 어머니 명예 훼손했다"

이민주 목사는 공 작가가 ‘故곽예남 어머니’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과 관련해서는 “'그알'은 2019년 2월 23일 다룬 ‘봉침 스캔들’ 목사의 수상한 효도(1157회)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출신 곽예남 할머니가 2018년 정치인들에게 보낸 손 편지 의혹과 화해치유재단에서 지원받은 1억 원의 사용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지방경찰청은 해당 진정사건에 대해 2019년 6월 14일 위안부 피해자 故곽예남에 대한 ‘허위 입양 혐의와 손 편지 이용 후원금 모집 및 횡령 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내사종결 처분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어머니를 모시면서 정성을 다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모든 의혹이 밝혀졌음에도 공 작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가 불순한 목적으로 어머니를 모신 것처럼 악의적인 주장을 하고 여론몰이를 한 것은 그 책임이 작다고는 결코 할 수 없다”면서 "이제라도 공 작가는 돌아가신 어머님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목사 "공지영 작가, 전북 정치인과 전주시민 명예 훼손했다"

이민주 목사는 작가 공지영씨가 전북 정치인들과 전주시민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의 트윗 글을 문제 삼았다. 

즉 “공지영 작가 지난 2015년 6월경 처음 전주시에 문제를 제기한 이후 제가 ▲유명 정치인, 종교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봉침(벌침)을 놓아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냈다 ▲전북 출신 정**, 정**, 김**, 김** 국회의원. 전. 현 지방자치단체장 들이 봉침으로 얽혀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정치인들에게 봉침을 놓는 것을 찾지도 못했고 기소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그런 사실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맥락에서 공 작가는 2016년 11월 7일 경 트위터를 통해 '이 도시는 대체 뭐냐?? 세상에 한 여자에 의해 몽땅 동서가 되었다니!! 세계사에 등재될 듯 ㅠㅠ‘라고 표현하면서 명백히 허위의 사실로 전주시민 전체를 싸잡아 조롱하고 모욕했다”면서 “공 작가는 이제라도 전주시민에게 무릎꿇고 사과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 이 목사 "공지영 작가, 공인으로 진심어린 사과 바란다"

이민주 목사는 "그동안 공 작가 때문에 봉침목사라는 모욕적인 이름을 갖고 되었고 허위사실 유포와 여론몰이로 사람들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받고 2017년부터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고 가정이 파탄 직전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 작가는 책을 팔아 사는 사람이지만 사실이 아닌 거짓과 한 사람 피눈물로 자신의 생계를 이어간다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할 것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또 “공 작가는 이재명 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고 난 뒤 ‘공적 생활만 30년 이런 종류 소송에 수없이 휘말렸으나 단 한 번도 내 말이 거짓인 적 없었다고 내 삶이 그걸 말해준다’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공 작가는 3년 넘게 저를 봉침목사로 낙인찍고 악녀, 사기꾼으로 마녀사냥 하듯이 지속적이고 집요하게 여론몰이를 했지만 그가 주장했던 정치인 봉침시술, 장애인 후원금 횡령,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은 검찰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무죄를 받았고 허위사실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 같이 강조한 후 "공 작가는 입양 아이들이 지금도 학대받고 있으니 구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것 역시 허위사실이며 지금 입양 아이들은 밝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법원 조사관, 경찰관, 아동전문보호기관 상담사 모두가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문재인 대통령님이 국회의원 시절에 저에게 편지도 보내주시고 입양아이들 선물도 보내주시면서 미혼모로 살던 저를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는데 죄송한 마음이 크다"면서  ”공 작가는 조계종 스님들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을 때 곧 바로 사과했듯이 지금이라도 저를 비롯해 그동안 허위사실 유포로 상처와 피해를 준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입양 아이들과 관련한 아동복지법과 의료법 위반으로 1심과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아 대법원에 상고했다"며 "제가 미혼모로, 한 집안의 가장으로, 네 아이 엄마로 생계를 위해 사회복지를 계속하며 아이들이 독립할 때까지 책임지고 키울 수 있도록 대법원에서 현명한 판결을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민주 목사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밝힌 것과 유사한 주장을 최근 한 언론사 취재에서도 밝혔다. 또 해당 매체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공 작가에게 반론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 내용에 대해 공지영 작가의 반론이 있을 경우 이민주 목사의 보도자료를 다룬 비중과 같이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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