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文대통령, 특단의 대책 취해야...대구를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해야 돼"
심재철 "文대통령, 특단의 대책 취해야...대구를 특별재난지역 신속 지정해야 돼"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2.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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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필요성 인정…선심성 예산 끼워넣기 안돼"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해서 그야말로 특단의 대책을 취하라"고 요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대구 의료시스템은 붕괴 직전이다. 병상, 의료장비, 의료진 모두 한계 상황에 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국가의 모든 의료 자원들을 총동원해서 대구 의료 시스템을 지켜내야 한다"며 "만약 대구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면 그 여파는 즉각 대한민국 전체로 미칠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과 외교부 장관이 그 무능을 드러냈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그들에게 책임, 윤리를 묻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이 무능하니 장관들을 무능하다고 문책할 면목이 없나 보다"며 거듭 경질을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중국에 대한 전면 입국금지 초치에 대해 "늦어도 한참 늦었는데 문 대통령은 오늘이라도 당장 중국에 대한 전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며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이란 정치적 목적을 통해 우리 국민을 코로나 재물로 더 이상 바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확진자인데도 병상이 없어 입원을 못하다가 사망하는 말도 안 되는 충격적 사태, 왜 벌어진 것인지 코리아 포비아라는 말까지 생겼다"면서 "우리 국민 제한하는 나라가 43곳이나 되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외교력이 실종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또 마스크 사태와 관련해선 "어제는 마스크로 대한민국 국민이 우롱당한 날이었다면서 기재부가 1100만장을 공급한다는 말을 들은 국민들 허탕치면서 분노하면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공급은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대책이랍시고 발표한 이 정부의 한심한 민낯이다면서 정부가 가짜뉴스를 만든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추경의 필요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경제가 나빠져 중소·영세 상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집행 순서는 예비비, 추경 순서가 돼야 하며, 엉뚱한 것, 총선용 선심성 예산을 끼워 넣으면 안 된다"며 "코로나19 관련으로 소상공인 세금감면과 납부 유예 등 다양한 대책을 내서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 원내대표는 이어 "특히 소상공인 세금 감면, 납부 유예 등 다양한 대책들을 내서 소상공인들 지원해야 한다면서 적용기준 금액을 1억원을 올리겠다고 통합당은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적극적 검토와 함께 부과세 면제도 제안한다면서 오늘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만나는 자리에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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