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기자]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 은행과 증권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27일 오전 10시쯤부터 대진증권과 우리은행, KB증권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파일과 고객 투자 동의서 등 관련 내부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과 대신증권은 고객들에게 라임운용 펀드를 원금 보장 상품이라고 안내하는 등 불완전 판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라임운용이 손실을 은폐하기 위해 펀드를 돌려막기 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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