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민생당 조배숙 의원은 24일 가습기살균제피해자들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특별법개정안’ 통과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소식이 들려올 때, 20대 국회는 호흡기 질환에 매우 취약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처지를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이미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 방역이 뚫린 코로나19는 공포의 대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여기 나온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은 이미 폐와 기관지가 정상이 아니다. 방역망이 뚫린 지금 국회라고 안전할까? 의심하면서 용기를 내어 여기까지 온 듯 하다.”며 “법사위 위원님과 국회의원님들께 요청합니다.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를위한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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