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23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즉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본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코로나 대책 특위를 구성해, 지원방안 마련에 착수하겠다" 며 "정부가 긴급히 추경을 보고하고 국회가 심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정책과 예산은 타이밍"이라며, "정부는 3조 4천억 원의 예비비를 신속히 집행함과 동시에 추경을 편성해 빠른 시일내 국회에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2003년 사스 사태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협은 코로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교육 당국이 대구, 경북 지역은 물론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한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