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기자]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진 세계 첫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가 우리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 18분에 발사되었다.
한반도의 환경을관측 할 수 있는 위성2B호는 탑재체 2개를 탑체함에 따라 녹조나 적조를 관측 할 수 있는 해양을 관측하며 미세먼지 발생 위치 및 이동경로를 를 파악할 수 있는 대기환경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대기환경 관측 위성으로 한반도상공을 관측 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이날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예정됐던 시점에 딱 맞춰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의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날아갔으며 40분 후, 지상 관제소와의 첫 교신이 이뤄졌고 과기부는 발사 성공을 공식화했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성공적인 발사를 지켜보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연구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성은 약 2주일 후 3만 6천 킬로미터 상공의 목표 정지궤도에 진입하게 되며, 궤도에 안착한 다음에는 운용시험을 거친 뒤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선,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 위성에 실린 환경탑재체가 내년부터 동아시아의 대기 상황을 살핀다.
미세먼지 발생과 이동 상황을 쫓고 대기 중의 미세먼지 유발 물질도 하루 8번 관측한다.
오존이나 에어로졸 등 20여 가지 대기오염물질을 찾아내는 것도 천리안2B의 일이다.
관측 범위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13개국이 포함돼 미세먼지가 어디서 시작돼 어디로 퍼지는지 규명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된다.
해양 탑재체는 이보다 석 달 먼저 임무 수행에 들어가 오는 10월부터 녹조와 적조 등 해양환경정보를 한반도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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