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4총선]이아람, 동대문을 출마 선언...고대 '조국퇴진집회' 주도
[4.14총선]이아람, 동대문을 출마 선언...고대 '조국퇴진집회' 주도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2.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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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정치, 민생행복의 정치를 구현할 것

[정성남 기자]이아람 전 미래를향한전진4.0 최고위원이 18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출범 이래 수많은 대한민국의 자산이 무너져 내리고 있음을 개탄하며 새로운 정치와 시대교체를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대변하고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섬김의 정치, 민생행복의 정치를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이 최고위원은 미래를향한전진4.0 대변인이자 최고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동대문을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밝혀졌다.

출마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특히 사랑하는 동대문을 선거구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대문을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국민의 신뢰를 받고 국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저의 기나긴 정치 여정을 동대문을 선거구에서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경애하는 선거구민 앞에 겸허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앞으로 제가 감당해야 할 지극히 엄중한 정치적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저의 두 어께는 무겁기 그지 없습니다만, 제가 동대문을 시민 여러분의 민의를 담아 추구하고자하는 ‘섬김의 정치’와 ‘민생행복의 정치’를 이루어 나가겠다는 확실한 정치적 꿈이 있기에, 한편으로는 설레고 가볍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문재인 정권 출범 이래 그간 피땀 흘려 이룩한 수많은 대한민국의 자산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이 엄중하고 참혹한 현 정치 시국과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새로운 정치와 시대교체를 갈망하는 국민 여러분의 높은 정치적 열망 속에서, 제가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리는 저의 젊은 정치의 비젼과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을지 두렵고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는 젊은 정치인인 저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기 보다도 기회라고 생각하고, 젊은이의 용기와 열정을 가지고 당당하게 도전하겠다고 감히 국민 여러분, 특히 동대문 을 시민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지향하는 국민 섬김과 국민 행복의 새정치를 충실하게 실현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심각하고도 엄중한 고민 등으로 한동안 출마를 망설임에 따라 사전에 찾아뵙지 못하고 부득이하게 이렇게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구민 여러분께 돌연한 출마인사를 드리게 된 점을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정치 입문 계기와 그간의 정치활동 과정을 간략히 설명드림으로써 저의 뒤늦은 출마 인사에 대한 용서와 이해를 정중히 구합니다!

저 이아람은 문재인 정권의 출범 전만해도 안정된 직장에서 영어통번역사로 근무하면서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한다, 안되면 되게 하라’라는 주체적 삶을 중시하는 저의 좌우명에 따라 성실근면하게 노력하고, 새로운 삶의 지적 분야에 지속 도전해 왔습니다,

현 정권 출범 전까지는 새로운 도전의 결과를 확신할 수는 없었으나, 저나 국가의 밝은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나 두려움을 가져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소위 진보적 가치를 대변한다는 문재인 정권이 극히 시대착오적인 좌파 정책과 오만하고 독선주의적이며 전체주의적 통치로 극단적인 국민 분열을 야기하고, 국가경제와 외교안보를 파탄내는 폭정과 폭거를 지속하는데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이 시대의 주역인 청년으로서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문 정권의 종식과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정치적 방관자가 아닌 주권자로서의 국민 저항권 행사 투쟁에 나서는 것이 저의 시대적 소명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제가 모두에서 밝힌 저의 좌우명에서 보이듯이 평소 개인의 자유와 자율, 선택권, 법치주의를 중시하면서 각자의 주체적·독립적 삶을 보장하는 보수우파의 이념과 가치만이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충족시킴으로써 종국에는 국가와 개인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어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수우파 성향의 시민활동을 전개하면서 우리의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 질서를 훼손하고 파괴하는 수구 좌파 집단인 문재인 정권의 전체주의적이고 퇴행적인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 와중에 문재인 정권이 언행불일치와 불공정의 화신인 위선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조국과 그 일가의 불공정과 편법, 속물적 작태와 또 조국을 몰염치하게 비호하는 좌파세력의 비도덕적, 몰상식적인 민낯에 크게 분노하는 “조국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조국 사태에서 문 정권은 보수우파 진영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외면하는 오만과 오기, 협량의 정치를 보여주었고, 좌파 진영, 특히 진보를 표방하던 운동권 주류 정치인과 지식인들은 정권과 진영 이해에 함몰되어 비상식적인 궤변과 맹목적인 지지 집회로 그를 집단 비호하는 극히 퇴행적인 집단방어 행태를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젊은 시절 독재에 항거하면서 민주화를 외치고 평소 공정과 정의, 평등을 주창하던 좌파 수구세력의 속물적이고 가식적인 민낯과, 기득권 수호를 위한 그들의 비뚤어진 집단지성과 내로남불식 비호 작태를 좌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조민의 입학 취소와 조국사퇴를 촉구하는 학내집회를 주도하였고, 이어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등 전국 81개 대학교가 참여한 ‘전국대학생연합’을 결성하여 조국 사퇴와 함께 그간 좌파 집권세력이 현란한 가식적 말로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조국사퇴라는 국민적 저항 운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저는 이러한 운동권 파시스트 좌파 정권의 폭정과 폭거를 종식시키고, 개혁과 변혁을 통해 보수우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정치라는 호랑이굴에 직접 들어가서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과 실질적으로 국민께 봉사하는 ‘섬김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결심하고,

성숙한 자유시민사회 건설과 현장중심의 따뜻한 민생 정치, 그리고 시대교체를 위한 열린 젊은 정치 구현을 표방하는 전진당의 창당에 참여하여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오늘 모두에서 말씀드린 ‘섬김의 정치’와 ‘민생행복의 정치’를 제대로 실현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그간의 망설임을 뒤로하고, 젊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이 시대에 국민들께서 갈망하시는, 특권과 반칙이 없는 진정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국민 각자가 독립적 삶의 주체로서 자유와 자율, 독창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민생현장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 취약 계층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사회, 현 디지털시대의 주역인 젊은 세대가 한민족 고유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내와 글로벌무대에서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지난한 정치적 여정을 시작하겠다는 저의 정치적 각오를 국민 여러분, 특히 동대문을 선거구 주민분들께 감히 알려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대문을 선거구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께 제가 추구하고 하는 정치적 가치와 비전, 목표를 아래와 같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전에 제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왜 동대문을 선거구를 선택하였는지를 우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웃지역에 소재한 고려대학교를 다닌데 이어 동대문구 이문동에 소재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수학하고 6년 이상의 오랜 시간 자취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동대문 지역에 대한 정서적 친근감과 동질감이 여타 서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중진의원으로서 현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국정파탄에 대한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을 운동권 민병두 의원의 지역구로서 기존의 이념과잉적·퇴행적 운동권 구태 정치의 주역중 하나인 그분에게 담대히 도전하여 제가 꿈꾸는 세대와 시대 교체적 정치의 가치를 현명하신 동대문을 선거구민 여러분 나아가서 국민 여러분께 감히 평가를 받고 싶었습니다.

이에 저는 제가 평소 민병두 의원님의 몇가지 정치행보에 대해 강한 회의와 의구심을 가졌던 다음의 사안들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현재 보수는 물론 일부 진보진영 조차도 현 집권세력이 정권과 진영을 위해 자행하고 있는 반민주적·반헌법적인 집단방어 폭거를 비난하고 있음에도 그간 민 의원께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계신데, 이를 공정하고 정의로운 방어행위라고 인정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입장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2) 지난 2월 10일 우한 폐렴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보전을 위해 건물주의 임대료 할인과, 이를 추후 세금으로 보전하는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을 건의하셨습니다. 오늘날 자영업자들이 겪는 민생난은 현 정권의 친-노동적 소득주도성장정책에 따른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고 우한폐렴이 이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 중론인데, 한때 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서 현 민생난과 경제난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시지는 않는지요?

또한 현 정부의 경제정책 문제점을 과감하게 지적한 소신을 보여준 적이 있는지요?

3) 국민들은 일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성추문으로 인하여 이 당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민 의원께서도 지난해 미투운동의 가해자로 폭로되어 의원직을 사퇴하신 후에 미투운동이 어느 정도 잠잠해진 후 선거구민들의 열망이라면서 의원직 사퇴를 번복하고 피해자에 대한 특별한 사과 없이 조용히 복직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피해자의 용서를 받으셨는지, 그리고 의원직 사퇴와 복직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그간 좌파진영이 비난받고 있는 부도덕성과 불의, 편법 등의 위선적 행태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4)그 민 의원님의 의정활동 기간 중에 좌-우간 극한 대립과 갈등으로 정치가 실종되고, 극히 비생산적인 국회라는 국민의 강한 지탄을 받고 있는데 민 의원님은 구태정치에 대한 책임을 느끼는지, 그리고 스스로 세대교체와 시대교체의 대상이라 느끼시지는 않는지요?

저는 현 동대문을 지역구 의원이신 민 의원님으로부터 상기 질문에 대한 진솔한 대답을 듣기를 원하면서 다음과 같이 제가 앞으로 구현하고 자하는 정치적 가치와 목표를 말씀드리며, 현명하신 동대문을 유권자분들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젊은 치인의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당당하게 도전하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 사회에 독버섯처럼 은밀히 퍼져있는 위선과 반칙, 편법, 불의를 배격하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겠습니다.

2) 개인의 자유와 자율, 선택권, 참여와 소통, 화합을 보장하는 진정 성숙한 자유민주사회 건설과 민생현장 중심의 열린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3) 완고하고 독선적인 정치이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정치의 실종을 초래한 기존의 정치문화를 타파하고 협치와 공존, 타협의 정치라는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4) 정치 구호적·수사적 정책이 아니라 동대문을 지역 특성과 지역 주민분들의 민의를 담아내는 민생 밀착형 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5)그 무엇보다도 동대문을 시민분들을 섬기고 소통·공감하며 그 분들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섬김의 정치’와 ‘민생행복의 정치’를 온몸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제가 집권여당의 중진 정치인이 현역으로 계시는 현 동대문을 선거구에 출마한다니 혹자는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외견상으로는 이러한 표현이 타당할 수도 있습니다만, 21세기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저의 정치적 비젼이나 목표는 결코 다윗일 수 없다고 생각하고, 청년 다윗의 도전적 용기와 명분있는 정치적 대의를 가지고 당당히 싸울 것입니다. 저는 젊은 정치인의 앞길이 험난하고 지난한 가시밭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저의 정치활동을 통해 국민 한 분 한분께서 행복하실 수 있다면, 그래서 제가 행복해질 수 있기에 그러한 정치를 위해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입니다.

동대문을 지역구 시민 여러분, 젊은 여성정치인 저 이아람은 동대문을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딸, 누군가의 포근한 누나, 귀여운 동생이 되어서 섬김과 봉사의 정치 여정 담대히 걸어나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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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 2020-02-29 09:06:35 (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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