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 "4월 총선을 앞둔 마지막 국회인 만큼, 할 일을 잘 마무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일에 적극 나서고, 정부가 우왕좌왕, 갈팡질팡, 늑장 대응했던 점을 따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감염 위험지역 방문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항 등을 담은 검역법, 출입국관리법 개정과 질병관리본부 지위를 격상하는 내용으로 정부조직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여당에 유리한 지역만을 특정 선거구에 포함해 해당 지역구를 장악하려는 게리맨더링도 꿈꾸고 있다"며, "꼼수를 버리고 합리와 이성, 상식에 기반해 반드시 합의 처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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