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0일 공장 가동 전면 중단…내일부터 순차적 가동 재개
기아차, 10일 공장 가동 전면 중단…내일부터 순차적 가동 재개
  • 김진숙 기자
    김진숙 기자
  • 승인 2020.02.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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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기자]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기아차는 오늘(10일) 화성공장과 소하리, 광주 등 모든 공장의 생산라인이 멈췄다.

지난주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중단에 들어간 현대자동차도 전면 중단된 상인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생산 라인이 멈췄던 쌍용차는 예정대로 12일까지 공장을 닫고 르노삼성차는 내일(11일)부터 2∼3일 가동중단에 들어간다.

한국GM은 특근 조정 등으로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중국 부품 공장들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내일(11일)부터는 멈췄던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일(11일) 울산 2공장을 다시 돌려 GV80과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 주력 차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다음날인 12일부터는 다른 공장들도 대부분 정상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아차도 내일(11일) K시리즈를 만드는 화성공장이 정상 근무를 시작해 12일부터는 모든 공장이 정상 가동할 예정이며 현대·기아차 중국 공장은 공장 방역을 강화하고 생산설비 등을 점검한 뒤 오는 17일부터 재가동한다.

쌍용차도 예정대로 12일까지 휴업한 뒤 13일부터 평택공장 문을 열 예정이고, 르노삼성도 17일부터 생산 재개에 나선다.

하지만, 중국의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것이 아니어서 완벽한 정상화가 언제쯤 이뤄질 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감염 우려로 중국 공장 출근율을 담보할 수 없고, 도로 통제 문제와 통관 등에서 돌발상황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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