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배 “순천대 의대 유치, 순천의료원을 대학병원으로”
장성배 “순천대 의대 유치, 순천의료원을 대학병원으로”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0.02.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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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 기자]장성배 대안신당 예비후보가 순천대 의대 유치와 순천의료원을 대학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 했다. 전남동부지역 100만 지역의료 대응과 여순산단의 응급환자 치료의 필요성에 의해서다.

4.15총선 순천시 선거구에 출마한 장성배 예비후보는 10일 이 같이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순천은 10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남동부지역의 중심도시이며,주변에 산업단지를 안고 있다”면서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간 의료격차는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헌법 제 36조 3항은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라고 되어 있어, 국민은 국가로부터 의료에 대하여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수산단 및 전남동부지역 공단등은 수조원의 국세를 부담하면서도 대학병원 하나없이 부상자들이 죽어나가고 있거나 광주등지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함을 갖고 있다”면서 “정부는 의료사각지대를 없애 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영록 전남지사도 2019년 송년사에서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3대 핵심과제 유치 사업의 첫 번째로 공공의대 등 의과대학 유치를 꼽았다”면서 “그만큼 의대유치가 시급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 같이 설명한 후 “순천대학병원은 여수, 광양 국가산단에서 발생 가능한 화상, 긴급 환자치료, 중증질환 치료 및 센터 유치 등 특수분야 중심의 전문병원을 기초로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도립병원인 순천의료원을 순천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순천대 의대 설립조건을 갖추어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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