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지난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45만 1천 개로 1년 전보다 2만 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보면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45만 1천 개로, 전년대비 2만 개(0.8%) 증가했다.
일반정부 일자리는 209만 7천 개(85.5%)로 전년 대비 1만 3천 개(0.6%) 증가했고 공기업 일자리는 35만 4천 개(14.5%) 전년 대비 7천 개(2.1%) 늘었다.
이에 따라 총 취업자 수에서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9.1%로 전년 대비 0.04%p 증가했고, 일반정부와 공기업 비율은 전년 대비 각각 0.02%p 증가한 7.8%, 1.3%를 각각 기록했다.
일반정부 일자리의 경우 2016년 7.6%, 2017년 7.7%, 2018년 7.8%로 증가 추세가 이어졌고, 공기업 일자리는 2016년 이후 1.3%를 유지했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일반정부는 예년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고, 공기업은 체육과 에너지 관련 공기업에서 사업 확장을 위해 무기계약직을 많이 뽑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정부 일자리 가운데서는 정부기관 일자리가 189만 4천 개로 5천 개 늘었고, 공공비영리단체 일자리가 20만 2천 개로 8천 개 늘었다.
특히, 정부기관 일자리는 공무원은 2만 5천 개 증가한 반면, 비공무원은 2만 개 감소했다.
공무원 일자리 증가폭은 전체 일자리 증가폭보다 컸다.
한편, 성별로는 공공부문 일자리 가운데 남자가 점유한 일자리가 134만 9천 개(55.0%)로 여자가 점유한 110만 2천 개(45.0%)의 1.22배 수준을 보였다.
민간부문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남자 비율(58.5%)이 여자의 1.41배 수준을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특히, 이‧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됐거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채용된 신규채용 일자리는 여자(54.0%)가 남자(46.0%)보다 8.0%p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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