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인 페이스북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에 대해 모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여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염 시장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mayor)은 “감염증 대응 40보(20. 2. 5.기준) 공식 발표를 통하여 가짜뉴스를 미연에 방지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모든 상황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정보 공개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수원시는 2월 3일, 4일 각각 의사환자가 1명씩 발생하였지만 검체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현재 확진환자 1명, 의사환자 없음, 조사대상 유증상자 5명, 자가격리대상자 84명으로 보고되었다.

수원시는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의 마음을 달래고자 수원교육지원청에 유치원 휴원을 요청하여 관내 유치원은 2월3일부터 2월 9일까지 일주일간 임시 휴원 결정을 내렸다. 돌봄이 불가피한 가정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당번교사가 돌보며, 휴원 명령기간에는 출석인정특례를 적용하여 보육료를 지원한다.

수원시 4개구 보건소(장안, 권선, 팔달, 영통)는 최일선 현장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역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 위주로 순차적으로 시행하며 개인주택 내부, 사유지들은 제외대상이다.

또한 수원시 소재 박물관 3개소(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은 15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모든 동의 주민자체프로그램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2월3일, 수원시 지역 국회의원들이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상황을 공유하였으며 기초지방정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상황점검 회의에서 “중국 후베이성 외국인 입국통제 등 한단계 높은 감염증 차단 조치 발표에 따라 앞으로 7~10일 정도가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감염증 대응 매뉴얼과 우리 시 자체 방역계획을 24시간 내내 충실히 이행하고자 비상대기중이며 모든 상황에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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