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민 밉상 3인방...추미애·이성윤·최강욱"
심재철 "국민 밉상 3인방...추미애·이성윤·최강욱"
  • 박민화 기자
    박민화 기자
  • 승인 2020.0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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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중국인 입국 제한 청원에 답 없어…중국 눈치보기 때문"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민화 기자]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검찰학살' 논란을 야기했다며 '국민 밉상 3인방'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비서관은 기소되면 옷을 벗는 게 역대 모든 정부의 관례였지만 최 비서관은 버티고 있다"며 "한술 더 떠 공수처가 생기면 검찰을 수사받게 할 거라고 큰소리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 원내대표는 "최 비서관은 이미 국민 밉상이 됐다. 밉상은 그뿐이 아니다. 정치검사 이성윤 지검장과 추미애 장관 등 세 사람"이라고 꼬집었다.

심 원내대표는 또 이수진, 이탄희 등 '사법농단' 폭로 판사들의 민주당 입당을 문제 삼으면서 "문재인 정권이 어용판사를 이용해 사법부 적폐몰이를 했고, 그걸 통해 사법부를 장악하려 한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중국 여행객 입국을 제한하자는 국민 청원이 이미 50만 명에 육박했는데도 청와대는 말이 없다"며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메르스 사태' 때 야당 대표이던 문 대통령은 '박근혜 청와대가 콘트롤 타워가 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제 문 대통령이 그 말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만처럼 중국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는 등 추가 감염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초기단계에 강력 대응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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