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기자]국내 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올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의사가 있지만, 채용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831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2.7%가 채용계획을 확정했거나, 채용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다만, 올해 채용 규모가 작년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25.1%로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 19.7%보다 많았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란 응답은 55.1%였다.
이번 조사는 6일부터 20일까지 대기업 138개사와 중견기업 199개사, 중소기업 494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33%, 신뢰 수준은 9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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