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기자]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 등 7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오늘도 별다른 성과가 없는 가운데, 실종자 수색 작업도 잠정 중단됐다.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사고 현장에 투입된 네팔군 수색대원 9명이 오늘 오후 포카라 시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민 수색대와 KT 드론 운영팀은 어제 먼저 사고현장에서 철수했다.
네팔 당국은 수색을 계속하기엔 상황이 위험해졌다며 눈 덩어리가 녹기 시작하면 수색을 재개하겠다고 외신 인터뷰에서 밝혔다.
외교부도 기상 상황 등이 호전되면 네팔 당국과 수색 재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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