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4.15 총선 출마선언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
이용주 4.15 총선 출마선언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1.24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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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무소속 이용주 의원(여수 갑)이 지난 22일 4·15 총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성장하는 미래도시’,‘살기 좋은 행복도시’,‘시민중심 열린 도시’라는 여수 발전 3대 비전을 통해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밝혔다.

또 3대 비전을 중심으로 일자리 경제, 따뜻한 복지, 똑똑한 교육, 편리한 교통, 깨끗한 환경, 활기찬 농수산업, 희망찬 도시 건설을 이루겠다며 목표도 설정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여수시 인구 30만 명 복원’과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며 총선 의지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임기 중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사업 예타면제, 경도 진입도로 개설,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새로운 항공노선인 하이에어 유치 등 지역내 해결되지 않은 여러 어려운 문제 등을 해결했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등원 이후 1호 법안으로‘여수세계박람회 특별법’발의하고 본회의를 통과 시켰고, 여순사건 특별법을 대표발의 해 법안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21대 국회에 입성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와 진보진영의 정권 재창출에 더 큰 힘을 보태겠다”며 여수시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기자회견 전문]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 큰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다시 한 번 여수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합니다.

저는 20대 국회의원으로서 3년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여수시민 여러분들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오직 여수만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국회에 등원한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박근혜정부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오면서 의정활동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초선 의원이 한 번 하기도 힘들다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두 번이나 역임하면서 지역예산을 많이 확보하였습니다.

섬과 섬을 잇는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사업 예타면제, 경도 진입도로 개설 사업 조속 확정 및 시행,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등 모두가 어렵다고 말해온 현안사업들을 기필코 해냈습니다.

당선된 이후 저의 1호 법안으로, 여수시민의 염원이었던‘여수세계박람회 특별법’을 발의하였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기 전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법률 개정에 반대하는 정부측과 당일 새벽까지 조율하여 최종적인 합의안을 마련한 끝에 압도적인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 여수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등 박람회 사후활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들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완의 역사인 여순사건의 진실규명, 피해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여수사건 특별법을 대표발의 하였고, 법안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대한항공의 여수 노선 감편 발표를 듣고,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 회장을 직접 만나 수차례 설득한 결과, 김포-여수간 새로운 항공노선을 유치하는데 성공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여수의 숙원 사업들이 해결되면서, ‘일 하난 끝내주는 이용주’라는 과분한 칭송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은 그동안 저 이용주를 믿고 지지해주신 여수시민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오늘로서, 국회의원 선거가 8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른 새벽, 신월동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나와 국동 수협어판장을 지날 때나, 교동시장과 서시장에 들러 사무실까지 오는 길에 많은 상인들과 시민 분들의 손을 잡고 돌아설 때면, 항상 저를 어디에선가 지켜보는 시선이 있음을 느낍니다.

시민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격려와 질책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초심을 잊은 것은 아닌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하고 또 되새깁니다.

지난 저의 잘못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 이상의 과오는 범하지 않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들의 따가운 시선이 있음을 잊지 않고, 따끔한 충고와 채찍은 겸허히 받아들여, 오직 여수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선거에서 시민여러분께 두 가지는 꼭 약속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겠습니다.

성장하는 미래도시/ 살기 좋은 행복도시/ 시민중심 열린 도시 라는 여수 발전 3대 비전을 통하여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겠습니다.

3대 비전을 중심으로, 일자리 경제, 따뜻한 복지, 똑똑한 교육, 편리한 교통, 깨끗한 환경, 활기찬 농수산업, 희망찬 도시 건설을 이루겠습니다.

이를 통해 흔들리는 전남 제1의 도시라는 위상을 유지하고, 더 나아가 깨져버린 30만 여수시대를 복원하겠습니다.

두 번째 약속은, 21대 국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진보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많은 시민 분들이 저에게‘민주당에 언제 들어 가냐’고 말씀하십니다.

시간의 문제이지 제가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정당에 들어가 헌신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저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공수처 설치로 대표되는 검찰 개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대표되는 선거제도 개혁을 비롯하여, 민식이법, 유치원 3법에 이르기까지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21대 국회에 입성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와 진보진영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더 큰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번 선거가 저에게는 많이 힘든 선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수시민만 바라보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겠습니다.

여수시민 여러분, 저 이용주에게 큰 힘을 주십시오.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0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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