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자유한국당이 23dlf 올해 7번째 영입인사로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을 발표했다.
허 소장은 20대에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왔다.
한국당은 허 소장의 영입에 대해 "허 소장이 세계 26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이미지 컨설팅 분야 최고학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을 국내 최초이자 세계 14번째로 취득했고, 정치인과 기업 임원의 개인 브랜딩 코치, 방송인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허 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앞으로 한국당은 진짜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 '쇼통'과 같은 인위적인 이미지 변화가 아니라 보수의 정체성과 본질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한국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 혁신적인 탈바꿈을 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 20대에 창업한 자신의 경험에 대해 "부모 찬스가 없었던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다"며 "수많은 실패와 고비 겪으면서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니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미지 전략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개척하신 것을 보면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과 실천력도 대단한 분"이라며 "우리 당에 특히 부족한 게 이미지 전략인데,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인재영입을 하면서 청년·여성 친화 정당의 모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입된 분들이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인재를 불러놓고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바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지난 8일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와 탈북자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를 올해 첫 총선 영입 인사로 발표했습니다. 사막 탐험가 남영호 씨, 산업재해 공익신고자인 이종헌 씨. 정치평론가인 경희대 김병민 객원교수와 외교·안보 전문가 신범철 박사에 이어 허 소장이 올해 7명째 영입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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