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현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9∼2033년)을 수립할 때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과감한 석탄발전 감축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21일 에너지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는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확산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석탄발전 감축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성 장관은 "환경과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을 안착하겠다"며 재생에너지는 계획입지제도를 도입하고 폐모듈 재활용을 확대해 환경성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함께 녹색요금제 도입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개편 등을 통해 시장친화적인 거래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지역이 주도하는 에너지전환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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