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해, 우리나라 경제 반등 징후...긍정 흐름 적극 살려나가"
文대통령 "새해, 우리나라 경제 반등 징후...긍정 흐름 적극 살려나가"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01.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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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남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는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나가고, 포용성을 강화하는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반등의 근거로 수출 호조, 소비자심리지수 등을 들어 설명했다.

수출 호조에 대해선 "연초부터 1일 평균 수출이 증가로 전환되었다. 1월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짧아 월간 집계로는 알 수 없지만, 2월부터는 월간 기준으로도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연간 수출 실적도 증가로 반등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연구기관의 대체로 공통된 예측"이라고 소개했다.

자동차 산업에 대해선 "SUV, 친환경차량 등 고가차량의 수출 호조로 수출액이 증가했다. 올해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고, 조선업은 "2년 연속 세계 1위 수주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전세계 선박 발주가 작년보다 5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문 대통령은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기준값 100을 넘었고, 경제심리지수도 2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실물경제의 바로미터가 되는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것도 우리 경제에 대한 기대감 커지는 것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 나가기 위해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해 경제활력을 힘있게 뒷받침하고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데이터 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의 포용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꾸준히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소득층 소득 증대 등 가처분소득 확대와 필수생활비 절감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결과 모든 계층에서 가계 소득이 고르게 증가했고, 특히 빠른 고령화 속에서도 저소득 1분위 계층의 소득이 증가세로 전환하는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무엇보다도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분배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은 우리 사회의 괄목할만한 변화"로 꼽으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교통과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면서 "도로 교통시설을 철저히 점검하여 기상 악화에도 큰 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화재와 산재 예방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생 안전과 서민 지원 등 이미 발표된 설 연휴 종합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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