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자유한국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90년대 생 청년 다섯 명을 영입하는 등 파격적 영입 행보에 나서고 있다.
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 교수는 만 28세의 나이에 서초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당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교수가 20대 최연소 기초의원 출신으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정치 영역을 넓혀온 젊은 정치인"이라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를 희망하는 청년 정치지망생들의 좋은 멘토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 교수는 정치 시사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논리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90년대생 청년은 이영환, 옥지원, 강의정, 이민국, 최현석 씨 등 5명이며 청년 기업 등을 운영하는 미래 인재라고 한국당은 설명했다.
앞서 한국당은 탈북자 출신 북한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와 체육계 미투 1호인 김은희 씨, 극지 탐험가 남영호 씨, 산업재해 공익신고자인 이종헌 씨 등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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